등산 시 주의사항, 체크! 

겨울 추위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주말이면 가까운 산으로 등산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추운 날씨 때문에 움츠렸던 몸을 갑작스럽게 움직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등산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상태 체크하기
출발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상태라고 해서 의아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되는데 지병이 있는 분들이 갑작스런 운동으로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환자는 땀으로 수분을 많이 배출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만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이 필요해서 자신이 관리해야 합니다.

본인 체력에 맞는 코스로 등산하기
본인의 체력에 맞게 등산코스를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욕만 앞서 무리한 코스로 등산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등산코스를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나에게 맞는 산’이 검색 가능하니 출발 전 꼭 검색해보시고 코스를 정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등산은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많이 되는 운동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땀을 흘리게 되면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진이나 어지럼증을 예방하기위해 정기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물을 먹는게 아니라 자주 마셔서 증상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 산불 조심
건조한 날씨에 봄은 산불이 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흡연 후 꽁초를 버려 생기는 화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산행 중에는 자연 보호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흡연을 삼가고 건강을 위해 등산에 힘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산나물 채취 금지
봄이 되면서 산 여기저기에 파릇파릇한 산나물들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산나물 무단 채취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산에서 나는 산나물은 산림소유자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무단으로 채취했을 시 최고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을 수 있으니 채취하지 마시고 사서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