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잘 알고 바릅시다
완연한 봄이 오면서 바깥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저마다 꽃놀이며 등산을 떠나시는데요.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잎을 보고, 화려하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서 일주일에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기분 좋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동안 우리 피부는 쨍쨍 내려 쫴는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고 맙니다. 그래서 봄이면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출 30분전에 바르기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즉시 효과가 있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흡수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피부에 흡수되는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에는 발라야 외출 시 자외선 차단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시고 미리미리 바르시길 바랍니다.

정량 지켜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 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적혀있습니다. SPF로 표기된 수치를 말하는 것 이젠 모두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 가운데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으니 절반만 사용해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시며 절반씩만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정량을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도 저하되니 꼭 정량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3시간 마다 덧바르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계속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 번 바르면 그 효과가 지속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 만큼 지속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외출 전 한번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덧바르기 때문에 조금만 발라도 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정량을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꼭 정량을 지켜서 바르시기 바랍니다.

기름종이 사용 NO!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얼굴에 유분이 많이 생겨 기름종이로 닦아내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의 번들거림을 없애려고 기름종이로 닦아내면 얼굴에 유분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도 사라져버리니 닦아내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 번들거림이 싫으시다면 구비하고 있는 쿠션을 덧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