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제대로 관리하기

남들보다 유난히 손발이 차가워서 걱정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무리 따뜻하게 손발을 감싸고 다녀도 손발에서 나오는 한기에 남들이 깜짝깜짝 놀라기 마련입니다. 이런 증상을 수족냉증이라고 하는데 수족냉증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세히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수족냉증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
수족냉증이라고 하면 흔하게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족냉증은 혈액순환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들 때문에 생기는 증상인데요. 수족냉증의 원인으로는 폐경과 출산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위와 장의 기운이 부족하면 수족냉증이 생긴다고 하니 복합적인 것들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을 완화시키는 방법
족욕, 반신욕
손발이 너무 차가우면 족욕이나 반신욕을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38~40도 온도로 10~15분 정도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주면 우리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수족냉증을 완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인삼 계피 생강차 마시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인삼과 계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수족냉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인삼 30g, 계피 10g, 말린 생강 20g을 준비합니다. 물이 끓으면 계피와 생강을 넣고 10시간동안 푹 끓여줍니다. 찌꺼기를 건져낸 후 인삼을 넣고 10분 간 더 끓여주면 차가 완성됩니다.

수족냉증은 매우 심해지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서 손발이 괴사할 수 있는 생각보다 무서운 질병입니다. 평상시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해나가고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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