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상인도 코점막이 찬 공기에 노출되면 자극이 되어 재채기하거나 콧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변화나 공해물질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심해집니다.

알레르기비염이 있다면 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파악한 뒤 피하고, 올바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비염 피하는 5가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집안을 환기를 자주 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한랭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실내 온도는 18~22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의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2시간에 한 번 정도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침대와 이불은 특히 청결하게 세탁

집안에 섬유로 된 물건을 최소화하고 진드기가 잘 서식하는 침대와 이불보는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하여 박멸시키도록 합니다. 의류나 침구는 건조기를 이용해 말리면 섬유의 먼지를 확연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침, 배설물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담배 연기 피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다면 먼지, 담배 연기 등이 유발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생체리듬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도록 합니다. 알코올, 스트레스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코세척과 부비동 마시지도 도움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서 코세척을 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코세척은 콧속의 염증 매개 물질을 희석하는 효과가 있으며, 양쪽 콧망울 옆에 움푹 들어간 ‘부비동’을 둘째 손가락으로 잡아 마사지하면 부비동에 차 있는 콧물을 빼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식 섭취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아침에 몸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운동, 족욕 등을 하는 것이 좋으며, 찬 음식, 가공식품, 밀가루, 너무 맵거나 짠 음식 대신 발효식품, 과일, 해조류, 뿌리채소 등을 먹으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